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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해저터널에 바닷물이 줄줄 "어느 배수로 막혔는지 몰라" / YTN

2022-08-03 4,199

국내 누적확진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년 반 만에 10명 중 4명은 코로나에 걸린 셈입니다.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보여요.

무증상이어서 그냥 지나갔을 수도 있고,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았던 숨은 감염자도 있으니까요.

그동안의 확진자 추이, 그래픽으로 볼게요.

올해 2월, 백만 명을 넘겼던 때를 기억하실 겁니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규모를 더 키웠죠?

500만 명을 찍은 3월 8일 이후, 불과 2주 뒤에 천만 명을 넘겼으니까요.

당시 YTN 구성원도 이 파도를 피해가지 못해서 곳곳에서 빈자리가 속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다가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졌고요, 결국 2천만 명을 넘기게 됐습니다.

그럼,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얼마나 집계됐을까요?

김경수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만 5천여 명으로 106일 만에 가장 많긴 했지만,

매주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던 '더블링'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 등 고령층 감염 비중이 늘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또 여름 휴가철 활동량 증가도 변수인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재유행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됐다가 이겨낸 분들 중에 후유증 호소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경증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 분처럼 심각한 후유증을 앓기도 해요.

80대 어르신이 확진됐다가 혈전이 생겼는데, 결국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정부는 혈전을 코로나 후유증으로 공식 인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코로나 감염이 혈전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건 국내외 학계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중증환자 치료제에 항응고제를 씁니다.

혈전 말고도 뇌졸중이나 치명적인 장기 손상 같은 후유증, 합병증도 많은데요,

정부가 이런 후유증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황보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경진 / 하지 절단 환자 가족 : (아버지가) 기저 질환인 당뇨도 없어요. 두 차례나 절단 수술을 받으면서 그 충격이 너무 컸나 봐요. 섬망 증상으로 인해서 기억을 잘 못 하고….]

연 씨는 응급실 내원 당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담당 의사는 ...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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